실기시험, 작업형인지 필답형인지 확인
같은 "실기"라도 손으로 만드는 시험과 종이에 쓰는 시험이 있습니다. 준비 방법도, 재료비도, 응시 부담도 완전히 다릅니다.
필기에 붙고 나서 실기를 준비하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있습니다. 실기의 형태를 모르고 준비하기 때문입니다.
국가기술자격 실기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세 가지 형태
① 필답형 — 종이에 씁니다
주관식 서술·계산 문제를 풉니다. 필기와 비슷해 보이지만, 객관식이 아니라 직접 써야 합니다.
- 답을 고르는 게 아니라 만들어야 하므로 암기 깊이가 다릅니다
- 계산 과정을 쓰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부분점수가 있는 경우가 많아, 아는 데까지 쓰는 것이 유리합니다
준비 비용이 가장 적습니다. 책과 기출문제면 됩니다.
② 작업형 — 실제로 만듭니다
지정된 장소에서 실물을 제작하거나 조작합니다.
- 연습 재료비가 듭니다. 종목에 따라 적지 않습니다
- 장비가 있는 곳에서 연습해야 하므로 학원 의존도가 높습니다
- 시간 제한이 빡빡한 경우가 많습니다
- 안전 규정 위반이 감점·실격으로 이어집니다
실기 준비 비용은 대부분 여기서 나갑니다. 훈련비 지원 제도를 꼭 찾아봐야 하는 유형입니다.
③ 복합형 — 둘 다 봅니다
필답형과 작업형을 모두 치릅니다. 각각의 배점이 정해져 있고, 합산해서 60점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한쪽만 잘해서는 안 됩니다. 배점 비율을 확인하고 그에 맞춰 시간을 나누세요.
왜 미리 알아야 하나
| 필답형 | 작업형 | |
|---|---|---|
| 준비 방법 | 독학 가능 | 장비·재료 필요 |
| 비용 | 낮음 | 높음 |
| 연습 장소 | 아무 데나 | 실습실 |
| 준비 기간 | 짧게도 가능 | 반복 숙달 필요 |
“실기 준비하면 되지” 하고 시작했다가 작업형인 걸 알고 학원을 급히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접수 전에 확인하면 일정과 예산을 미리 세울 수 있습니다.
어디서 확인하나
각 종목의 출제기준에 실기 형태와 시험 시간이 나옵니다. 큐넷의 종목 안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자격증 상세 페이지에도 종목별 시험 정보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합격률과 함께 보면 준비 부담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실기 합격률이 낮은 이유
많은 종목에서 실기 합격률이 필기보다 낮습니다. 특히 작업형에서 그렇습니다. 시간 안에 완성하지 못하거나, 규격을 못 맞추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필기 합격률만 보고 난이도를 판단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필기와 실기, 어디서 더 걸러지나 → · 합격률 40%짜리 시험이 쉬운 시험은 아닙니다 →
필기 합격은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필기에 붙으면 그 뒤 일정 기간 동안은 필기를 다시 보지 않고 실기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기간을 넘기면 필기부터 다시 봐야 합니다.
작업형 준비가 길어질 것 같으면 이 기간을 따져 보고 응시 회차를 잡으세요.
준비 비용 지원
작업형 종목은 훈련비 지원 제도를 활용할 여지가 큽니다.
자격증 따는 데 드는 돈, 어디까지 지원받을 수 있나 →
실기가 실제로 얼마나 걸러내나
필기와 실기 모두 응시 300명 이상인 219종을 2025년 통계로 세어 봤습니다.
- 실기 합격률은 보통 기능사 63.1% · 산업기사 47.5% · 기사 43.2% · 기능장 35.8%입니다(응시 300명 미만 종목까지 넣으면 기사는 45.1%로 다른 글의 값과 같아집니다)
- 필기보다 실기가 15%p 이상 낮은 종목 52종, 반대인 종목 72종
- **실기 결시율은 보통 14.8%**로 필기(25.5%)보다 낮습니다. 필기를 통과한 사람만 응시하기 때문입니다
작업형이라고 다 걸러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단계가 관문인지는 종목마다 다릅니다. 준비 기간을 어디에 쓸지는 내 종목의 숫자를 보고 정하세요.
실기 응시 1,000명이 넘는 종목에서 양 끝
2025년 실기 응시자 1,000명 이상인 143종만 줄 세우면 실기 합격률은 이렇게 갈립니다.
- 높은 쪽 — 축산기능사 97.1% · 전자출판기능사 89.1% · 철도운송산업기사 86.6% · 자동차보수도장기능사 86.4% · 정보기기운용기능사 86.3%
- 낮은 쪽 — 전기기능장 14.8% · 화학분석기사 16.3% · 용접기능장 20.7% · 공조냉동기계기사 21.1% · 가스기사 21.8%
같은 「실기」인데 열 명 중 아홉이 붙는 종목과 여섯 중 하나만 붙는 종목이 있습니다. 낮은 쪽 다섯은 기능장 둘에 기사 셋입니다. 공조냉동기계기사는 실기 응시자가 9,458명이라 표본이 작아서 나온 숫자도 아닙니다.
형태를 미리 확인하라는 것은 준비 방법이 달라서지, 형태가 합격률을 정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어느 형태든 먼저 종목 페이지에서 실기 합격률과 필기 합격률을 나란히 놓고, 내 종목이 어느 쪽에 가까운지 보세요.
실기 접수하고 안 오는 사람이 많은 종목
실기는 필기를 넘긴 사람만 접수하는데도 오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2025년 실기 접수 1,000명 이상인 152종 가운데 결시율이 30%를 넘는 곳이 5종입니다.
- 웹디자인개발기능사 42.6% (접수 4,165명) · 도시계획기사 34.8% ·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32.0% (접수 11,487명) · 스포츠경영관리사 30.6% · 텔레마케팅관리사 30.5%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는 만 명 넘게 접수하고 셋 중 하나가 오지 않았습니다. 작업형 실기는 준비물과 연습 시간이 필요해서, 접수해 놓고 준비가 안 되면 그냥 포기하는 사람이 이 숫자에 잡힙니다. 실기 형태를 접수 전에 확인하라는 것은 이 결시를 줄이자는 뜻이기도 합니다. 시험 5일 전까지 취소하지 않고 빠지면 입원 같은 예외 사유가 아닌 한 응시료는 돌아오지 않고, 다음 회차까지 필기 유효기간만 줄어듭니다.
실기 형태와 시험 시간은 종목별 출제기준에 따르며 개정될 수 있습니다. 응시 전에 큐넷에서 해당 종목의 출제기준을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은 어떤 형태가 있나요?
- 필답형, 작업형, 복합형 세 가지입니다. 필답형은 주관식 서술·계산 문제를 종이에 쓰고, 작업형은 지정된 장소에서 실물을 제작하거나 조작합니다. 복합형은 둘 다 치르고 합산해 60점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 작업형과 필답형은 준비 방법이 어떻게 다른가요?
- 필답형은 책과 기출문제로 독학이 가능하고 비용이 적게 듭니다. 작업형은 장비와 재료가 필요해 실습실에서 연습해야 하고, 연습 재료비가 들며 학원 의존도가 높습니다.
- 실기 형태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 각 종목의 출제기준에 실기 형태와 시험 시간이 나옵니다. 큐넷의 종목 안내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실기 합격률이 필기보다 낮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 특히 작업형에서 시간 안에 완성하지 못하거나 규격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안전 규정 위반이 감점이나 실격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 국가기술자격 시험 안내 (기준일 2026-08-09)
- 국가기술자격 통계 정보 (15025329) (기준일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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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갱신 202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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