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자격·시험 접수 100명 중 자격증은 몇 명이 받나

접수 100명 중 자격증은 몇 명이 받나

필기 접수부터 자격증 취득까지 일곱 단계를 등급별로 100명 기준으로 따라가 봤습니다. 가장 많이 빠지는 곳은 시험장 문 앞입니다.

합격률은 응시자 가운데 몇 명이 붙었나를 말합니다. 그런데 준비하는 사람에게 더 궁금한 것은 따로 있습니다. 원서를 낸 사람 100명 가운데 결국 자격증을 받는 사람은 몇 명인가. 합격률 하나로는 이 질문에 답이 안 나옵니다. 중간에 시험장에 오지 않는 사람, 필기만 붙고 실기를 접수하지 않는 사람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필기 접수를 100으로 놓고 일곱 단계를 따라가 봤습니다.

2021~2025년 5년 합산, 2025년 12월 데이터 기준 (출처: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 통계, 공공데이터포털). 필기시험이 있는 종목만 셌고, 등급 안의 종목을 응시자 수만큼 가중해 합쳤습니다.

등급별로 따라가 본 100명

단계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
필기 접수 100 100 100 100 100
필기 응시 82.5 65.3 64.7 85.1 81.8
필기 합격 42.3 25.5 28.8 44.5 5.5
실기 접수 67.1 41.9 54.7 77.4 9.8
실기 응시 59.8 34.6 44.9 70.4 9.8
실기 합격 30.7 16.0 17.7 23.5 5.0
자격 취득 31.9 16.3 17.7 23.5 5.0
(종목 수) 125 110 105 26 79

기능사는 접수자 셋 중 한 명꼴로 자격증을 받습니다. 산업기사와 기사는 여섯 명 중 한 명, 기술사는 스무 명 중 한 명입니다.

실기 접수가 필기 합격보다 많게 나오는 것은 잘못 센 것이 아닙니다. 필기에 붙으면 2년 동안 실기를 다시 볼 수 있어서, 한 해의 실기 접수자에는 그해 필기 합격자와 전년도 합격자, 재도전자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이 표는 한 사람을 따라간 추적이 아니라 같은 해의 흐름을 100명 비율로 바꾼 것입니다. 그 사정은 실기 응시자가 필기 합격자보다 많은 이유에 따로 풀었습니다.

가장 많이 빠지는 곳은 시험장 문 앞

산업기사와 기사에서 눈에 띄는 숫자는 필기 응시입니다. 접수한 100명 가운데 35명 가까이가 시험장에 오지 않습니다.

필기에서 떨어진 사람과 나란히 놓으면 얼마나 큰 숫자인지 보입니다.

  • 산업기사 — 오지 않은 사람 34.7명 · 와서 떨어진 사람 39.8명
  • 기사 — 오지 않은 사람 35.3명 · 와서 떨어진 사람 35.9명

기사는 시험장에 오지 않은 사람이 떨어진 사람과 거의 같습니다. 반면 기능사는 결시가 17.5명, 기능장은 14.9명에 그칩니다. 산업기사·기사 필기는 정해진 정기 회차에만 열려 「일단 접수부터 해 두는」 사람이 생기기 쉽고, 기능사는 상시 시험이 많아 준비된 날을 골라 접수할 수 있습니다. 그 차이가 숫자로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준비하는 사람에게 이 숫자가 주는 교훈은 단순합니다. 접수했다면 시험장에 가는 것만으로 함께 접수한 셋 중 한 명보다 앞섭니다. 공부가 덜 됐어도 한 번 보고 오면 다음 회차 준비에 도움이 됩니다. 응시료는 이미 냈고, 문제 유형을 직접 겪어 보는 경험이 큽니다.

종목별 결시 수준은 결시율 순위에서 따로 볼 수 있습니다.

기술사는 필기만 넘으면 절반이 붙습니다

기술사 줄은 모양이 다릅니다. 응시는 81.8명으로 많은데 필기 합격이 5.5명으로 떨어집니다. 그 뒤로는 거의 빠지지 않아 면접까지 가면 절반 넘게 붙습니다. 다른 등급이 여러 단계에서 조금씩 걸러 내는 것과 달리 한 번에 거르는 시험입니다. 이 구조는 기술사 필기 합격률 해설에서 종목별로 자세히 봤습니다.

같은 등급 안에서도 네 배 차이가 납니다

등급 평균 뒤에는 종목 차이가 큽니다. 필기 접수 1만 명 이상인 종목만 골라 100명당 취득자를 세어 보면 이렇습니다.

많이 받는 쪽

적게 받는 쪽

그 사이에 정보처리기사 17.8명, 산업안전기사 22.3명이 있습니다. 같은 기능사라도 장비 운전 종목은 둘 중 한 명이 받고, 같은 기사라도 전기기사는 여덟 명 중 한 명입니다. 등급 이름만 보고 기간을 잡으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위 예시끼리 견준 배수입니다. 같은 기능사 안에서는 지게차운전기능사 49.7명과 한식조리기능사 21.5명이 2.3배, 같은 기사 안에서는 산업안전기사 22.3명과 화학분석기사 6.2명이 3.6배 벌어집니다. 등급을 섞어 지게차운전기능사와 건설안전기술사 2.8명을 견주면 17배를 넘습니다.

이 숫자를 읽을 때 주의할 것

  • 면제자가 섞입니다. 특성화고·산업수요 맞춤형 고교 필기 면제 검정이나 과정평가형처럼 필기를 거치지 않고 실기로 들어오는 경로가 있는 종목은 취득자가 필기 접수 비율보다 크게 나옵니다. 그래서 몇몇 기능사는 100명당 취득이 100명을 넘기도 합니다. 위 예시는 그런 종목을 뺐습니다
  • 5년 합산입니다. 해마다 난도가 흔들리는 영향을 줄이려고 합쳤습니다. 해마다의 추세는 종목 페이지의 연도별 표에서 봅니다
  • 등급 해설의 숫자와 셈법이 다릅니다. 국가기술자격 5등급 해설의 등급별 합격률은 종목들을 한 줄로 세웠을 때 한가운데 값이고, 이 글은 응시자 수만큼 무게를 준 합계입니다. 큰 종목의 사정이 더 크게 반영됩니다

필기와 실기 가운데 어느 쪽이 관문인지는 필기·실기 관문 순위에서 종목별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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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갱신 202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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